날씨가 너무 더운 요즘
여름 휴가 계획은 다 짜셨는지요?
저는 아이와 함께 아침고요수목원으로 가족여행을 다녀왔어요.
한참 아이가 이앓이를 하는 시기라서 1박 2일로 여행을 갈때마다 아이가 많이 울어되면 어떻게할까 조마조마한 마음으로
여행을 떠났는데 정말 다행스럽게 밤에 울지도않고 여행 일정을 잘 마무리해주었네요.😊
아침고요 수목원은 봄, 여름, 가을, 겨울 언제 방문해도 너무 좋은곳이죠.
관리도 너무 잘되어있고 규모도 커서 1시간 반정도 산책할수있었던 코스였어요.
예전에는 남편이랑 단둘이서 손 잡고 산책길을 다녔는데
아이가 태어나면서부터는 손 잡을수있는 여유도 없고
아이의 심기가 불편하지는 않을지 노심초사한 마음으로 유모차를 끌면서 다녔네요.
결혼한지 몇년만에 이렇게 많이 바뀌다니.. 산책로를 걸으면서 감회가 참 새로웠던것같아요.
계곡물소리가 좋았는지 빤히 쳐다보던 아들
"물 흐르는 소리가 너무 좋네~" "저기 큰 돌멩이도 있구나" 라며 아이에게 말도 걸어주고
시각과 청각으로 자연을 받아들일수있도록 도왔습니다.
꽃을 무척이나 좋아해서 여름마다 여행을 항상 다녔던 저였는데..
옛날 추억이 새록새록 드네요..^^;
다음은 아이와 함께 호텔에서 제공해주던 보트를 타러왔어요.
보트는 대략 10분정도 운행했고 안전 요원과 동반하여 보트를 타기에
돌 아기도 같이 탈수있을것같아 태워봤더니 울지도 않고 제법 잘 타더군요😊
본인보다 더 큰 구명조끼를 입은 아드님 : )
머리카락을 싹 밀어버려서 그런지 너무나 시원해보이고 귀엽지않나요?
할아버지 품안에서 보트를 탔어요.
어른인 저는 보트 꿀렁 거림에 무서워서 혼났는데, 저희 아가는 엄마 뱃속인줄 아는것마냥 더 재미있어하고 좋아했어요.
호텔에있던 수탉들
아이가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수탉들을보고 매우 흥미로워했네요.
해가 질때에는 어린이 수영장에서 가볍게 발 담그고 놀았습니다.
저희 아이한테는 어린이 수영장도 매우 물이 깊었기에 들어가지는 못했고
어른들만 잠시나마 발만 담그고 재미있게 여름 휴가를 보냈네요 ^^
다들 여름 휴가 잘 다녀오세요 : 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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